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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IITP가 선정한 2020년 10대 ICT 이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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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01-16 |
첨부파일 | 없음 |
5G, 보호무역주의, 인공지능(AI), 규제, 모빌리티, 신남방 신북방 정책, 구독경제, 반도체, 4차 산업혁명시대 노동 변화, 친환경 ICT.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꼽은 ‘2020 ICT 10대 이슈’다. 2~3년 이내 ICT 분야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다. 지난해 선정된 2019 ICT 10대 이슈와 비교해 신남방 신북방 정책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노동 변화 등이 새롭게 선정됐다. 5G와 인공지능, 규제 등은 ICT 산업 이슈로 당분간 자리를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5G는 본격적인 시장의 개화를 주목했다. 상용 서비스 이후 최초 경쟁에서 최고 경쟁으로 변하고 있다는 게 IITP 측의 설명이다. 문형돈 IITP 기술정책단장은 “5G 인프라 구축으로 B2B 시장이 본격 개화될 것”이라며 “5G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네트워크 장비와 핵심 부품 산업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 미국과 중국의 무역 패권주의, 일본의 수출 규제 등으로 보호무역주의가 내년에 주목해야 할 ICT 이슈 가운데 두 번째로 꼽혔다. 글로벌 패권주의의 확산으로 위기가 될 수도 있지만, 국내 산업의 혁신이 촉발될 수 있다고 본점이 이목을 끈다. 문형돈 단장은 “미국과 중국의 분쟁은 ICT 산업의 위협가 기회가 공존하는 측면이 크다”면서도 “한국과 일본의 갈등은 소재, 부품, 장비 등의 도약을 촉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화두로 자리를 잡은 AI는 더욱 보편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클라우드 연결이 없는 하드웨어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확산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 반도체 개발 경쟁이 촉발될 것으로 관측됐다. 규제 이슈는 신성장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이슈로 꼽혔다. 예컨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부처가 시행하고 있는 규제샌드박드는 혁신적 서비스 모델의 등장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 여전히 규제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데이터 산업도 제도적 기반 마련이 주요 이슈로 자리잡을 것으로 봤다. 다섯 번째로 꼽힌 모빌리티는 ‘타다’ 서비스의 검찰 기소 등으로 이미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다. 다만 자율주행차량과 같은 차세대 모빌리티나 승차 공유 서비스에 이슈가 국한되지 않고 이를 넘어서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의 등장이 예고된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보호무역주의와 함께 신남방 정책, 신북방 정책도 주목해야 할 이슈에 올랐다. 10대 이슈 가운데 무역 관련 내용이 별도로 포함된 만큼 중요도가 높다는 뜻이다. ? 문 단장은 “ICT 생산과 시장 두가지 측면에서 중국의 매력도가 감소해 탈 중국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일본을 포함해 중일 무역 의존도 탈피가 본격화되는 동시에 신남방, 신북방 지역으로 ICT 협력이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구독경제에서는 OTT 서비스를 주목했다.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구독경제 여러 사업 모델이 떠오르고 있지만, 글로벌 업체의 국내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OTT 주도권 경쟁이 구독경제에서 가장 주목할 포인트가 됐다. 반도체 분야는 위기도 공존하지만 2020년 시장 수요 회복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반등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아홉 번째로 꼽힌 플랫폼 노동 문제는 산업을 넘어 사회 이슈로 자리를 잡을 전망이다. 날로 확산되는 4차 산업혁명으로 플랫폼 노동이 확대되고 ICT 시반 자동화, 무인화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주 52시간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ICT 업계의 일자리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불가피하단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끝으로 친환경 ICT 분야에서는 2차 전지를 주목했다. 자동차, ESS 용 수요 성장으로 2차 전지가 한국의 새로운 ICT 전략 품목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