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메인에 노출된 지정멤버 이수민님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합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5375592 “텍스트 맥락에 맞게 동영상을 자동으로 제작해줍니다” 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 동기, 후배 등으로 개발팀 꾸려 영상 콘텐츠 자동 제작하는 SW 개발
영상 콘텐츠의 시대다. 구글은 2019년 2월 유튜브에 1분마다 400시간이 넘는 분량의 새로운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상 제작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 홍보 영상을 만드는 데도 최소 50만원 정도 든다. 광고 형태로 전문 재연 배우가 출연하거나 제작에 시나리오 작가가 참여하면 400만원~1000만원까지 제작 비용이 치솟는다. 이런 점을 노려 영상 자동 제작 소프트웨어로 창업한 사람이 있다. 웨인힐스벤처스 이수민 대표(38)다. -간단히 소개해달라.
“인공지능(AI)으로 텍스트 문서들을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해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웨인힐스벤처스 대표 이수민입니다. 독서인구는 줄어드는 데 영상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는 통계를 봤습니다.
책뿐 아니에요. 요즘에는 차를 사더라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기 보다는 유튜브에서 차를 검색하고, 영상 콘텐츠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전자제품이나 가전제품 등의 사용설명서도 마찬가지예요. 글을 읽기보다 영상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증가했어요. 사람들이 더 이상 지식정보를 활자로 소비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텍스트를 영상 콘텐츠로 변환하고, 제작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달라.
“자체 개발한 AI가 텍스트 문서들을 단락, 어절 별로 분석합니다. 이후 각 키워드에 있는 사전적 의미를 바탕으로 관련 이미지, 영상, 음원들을 검색합니다. 찾은 이미지, 영상, 음원을 텍스트 내용에 맞게끔 병합해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합니다. 만든 영상 콘텐츠는 검수 과정을 거친 후에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으로 배포하는 서비스입니다.” (중략)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항상 후배들 회사는 경험이고, 창업은 검증이라고 말합니다. 개발자나 대표가 꽂혀서 사업 아이템을 만드는 게 아니라 소비자가 원하는 사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 서비스를 만들어 사업의 필요성을 계속 검증해야 합니다. 항상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스스로 입증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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